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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업자의 고난

일상 생활 리뷰

건축업자..

집을 신축한 부인이 건축업자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다.

5백미터 쯤 앞 선로를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집 전체가 크게 흔들린다는 것이다.

"아무 많이 흔글려서 나 같은 사람은 침대에서 내동챙이 쳐지고 말아요.. 어떻하실거예요?"

라고 말했다.

"거짓말 같으면 사장님이 침대에서 자보면 알거예요.."

짜증이 난 건축업자는 체념한 듯이 어깨를 늘어트리면서 부인의 요청 대로

침대에 누웠다.

마침 그때 집 주인 남편이 귀가해서 방문을 열게 되었다.

"도대체 당신 내 침대에서 뭐하는 거요? 내 마누라는 어디 갔소?"

하고 남편이 의심의 눈초리로 건축업자를 몰아 세웠다..

건축업자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 했다.


"제가.. 제가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도 믿지 않으시겠지요?"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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