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생활 리뷰
콘돔에 대한 반란.
또때리봐
2014. 4. 7. 23:32
반란.
아버지가 항상 콘돔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상에 나갈 수가 없는 정자들이 반란을 꾸미고 있었다.
리더를 선출하고 결의문을 채택하여 이번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행위를 할 때, 일제히 밖으로 뛰쳐 나가 콘돔을 찢고 어머니가 될 여인에게 달려 갈 것을 결의 했다.
파수꾼을 세우고 리더는 표피 아래에 숨어 대기하였다.
드디어 사랑을 나누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짜 놓은 각본대로 콘돔을 향해 돌진했다.
그런데 갑자기 리더가 비통한 목소리로 소리 쳤다..
"전부 후퇴.. 후퇴하라.. 이 구녕이 아니야.."
민간 의사.
아버지가 딸에게 말했다.
"네가 사귀고 있는 그 사나이는 영 마음에 들지 않는군아.
난폭하고 덜 되먹은 놈이야. 첫째로 머리가 꽤나 나쁜 것 같더군아."
"그렇지 않아요. 아빠. 그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 가운데 제일 머리가 좋은 걸요?"
"그래? 어째서 좋다고 할 수 있지?"
"아직 사귄지 2개월 밖에 안 되었는데 제가 매달 앓고 있는 하찮은 배앓이를 고쳐 줬으니깐요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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